매직캔 휴지통 히포2 내돈내산 후기 "오토실링의 한계?"

안녕하세요 공간시그널입니다 :)

기저귀 휴지통으로 유명한 매직캔 휴지통 히포2를 구매하고 7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저는 히포 시리즈 27L, 세이지 컬러와 리필봉투를 함께 구매했습니다.

매직캔-휴지통-히포2-구매내역

기본모델도 충분하지만 가급적 공간 여유가 된다면 27L를 추천합니다.

내장된 쓰레기봉투를 잘라서 소분하는 형식이기에 큰 모델을 사야 비닐을 자주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매직캔 휴지통 구매를 망설이는 여러분을 위해서 핵심적인 기능과 아쉬운 점들을 이제 소개하겠습니다 :)

1  장점

1.1 냄새차단

매직캔 휴지통의 냄새 차단은 내부 뚜껑이 하나 더 있기에 확실하게 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내돈내산 후기인 만큼 솔직하게 말하자면, 냄새차단을 이유로 비싼 매직캔 휴지통을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휴지통들은 기본적으로 냄새 차단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사용했던 다른 휴지통도 뚜껑이 하나뿐임에도 냄새 차단이 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는 왜 매직캔 휴지통 히포2를 추천할까요?

매직캔-휴지통-히포2-내부뚜껑

1.2 간편한 비닐 교체

매직캔-휴지통-히포2-비닐

바로 매직캔 휴지통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간편한 비닐 교체 때문입니다.

만약 비닐이 꽉 찼다면 커터 부분에 가져와서 자른 다음, 잘린 부분을 다시 묶어서 새로운 쓰레기를 담는 방식입니다.

꽤나 혁신정인 방식이라 이 점이 특이해서 구매하게 되었고, 지금도 이 점 때문에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1.3 오토실링

매직캔-휴지통-히포2-오토실링

매직캔 휴지통 히포2 의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오토실링'입니다. 

위와 같은 커터에 비닐을 대고 컷팅을 하면 자동으로 테이프가 붙여서 묶여 나오죠.

내부에 스카치테이프가 들어가 있어서, 컷팅 후 자동으로 테이프가 붙여지는 간단한 방식임에도 꽤나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2  아쉬운 점

2.1 약한 실링

장점만 소개하면 내돈내산 솔직 리뷰가 아니겠죠. 본격적으로 매직캔 휴지통 히포2를 까보겠습니다 :)

우선 오토실링 자체는 혁신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스카치테이프라는 한계 때문인지 테이프가 금방 풀립니다.

특히 쓰레기가 꽉 찬 상태로 컷팅을 하게 되면 그만큼 테이프가 받는 압력도 커지기 때문에 더 잘 풀리는 듯합니다.

오토실링 기능을 잘 활용하고 싶다면 쓰레기가 적당히 찬 상태로 비닐을 자주 교체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2.2 아쉬운 전용 비닐

매직캔-휴지통-히포2-전체샷

매직캔 휴지통 시리즈는 전용 항균 비닐을 구매해야 합니다.

일반 비닐과 비교했을 때 꽤나 비싼 가격임은 부정할 수 없죠.

그렇다고 쓰레기 냄새가 완전히 없어지는 마법을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분명 냄새를 줄이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내고 계속 전용 비닐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아쉬운 점으로 뽑을 수 있겠습니다.

 

3  총평 

몇몇 아쉬운 점을 토로했지만, 기능성 휴지통만 놓고 봤을 때 경쟁 상대가 없는 혁신적인 제품임은 틀림없습니다.

간편한 비닐교체 + 오토실링 기능 자체가 너무 강력해서 대체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매직캔 휴지통 자체가 비싼 가격대이고, 전용 비닐 또한 만만치 않기에 구매하시는 분들은 지갑사정으로 고려해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상 공간시그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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