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잘하는 법 : 물건 수납의 정석 3가지

반갑습니다, 정리주의보 입니다 :)

오늘의 주의보는 정리정돈 잘하는 법 시리즈 : 물건 수납 입니다.

안 보이면 깨끗하다는 이유로 모든 물건을 서랍장 속에 아무렇게나 보관하진 않았지요?

수납에 대해 따로 글을 쓴 이유는, 물건 수납에도 규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 규칙에 따라 정리하고 있을 수도 있고요 :)

오늘은 물건 수납에 기본이 되는 3가지 핵심 규칙에 대해 말해보도록 할게요!

 

1  동선

첫 번째로 이동 동선에 따른 물건 수납 입니다. 

작업하는 동선을 최대한 짧게 만들도록 물건 수납 위치를 정하는 것을 의미하죠 :)

옷방이나 주방처럼 이어지는 작업(외출복 입기, 요리하기 등)이 필요한 곳에선 반드시 이동동선을 고려해서 수납해야 합니다.

동선을 고려하기 어렵다면 아래 예시처럼 연관되는 작업과 물건을 가까운 공간에 배치하세요!

< 예시 : 동선을 고려한 주방 수납 위치 >

작업 위치	수납 물건
가스레인지	냄비, 프라이팬
재료손질대	식칼, 조미료
싱크대	주방세제, 청소도구

2  용도

두 번째는 사용용도에 따라서 분류하는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독자님들이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정리하고 있을 거예요 :)

옷장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속옷은 속옷끼리, 양말은 양말끼리 분류하는 식이죠.

그럼 수납공간이 적은 좁은 집도 이렇게 수납해야 할까요?

좁은 집은 카테고리를 합쳐서 수납해야 공간 절약이 됩니다.

예를 들면 A 수납함에 속옷류와 양말을 보관하고,

B 수납함에는 벨트와 넥타이를 보관하는 것처럼 비슷한 카테고리를 묶는 것 이죠 :) 

	A 수납함	B 수납함
넓은 집	속옷	양말
좁은 집	속옷 + 양말	벨트 + 넥타이

3  사용자

마지막으로 물건의 사용자끼리 분류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가족 구성원이나 룸메이트가 되겠죠.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사용자끼리 분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사용자끼리 분류할 때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외출복은 아빠, 엄마, 자녀 이렇게 분류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속옷, 양말까지 분류하는 것이죠. 

대신 각각 수납함을 따로 마련하기보단, 같은 공간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정리도 덜 힘들고 좋습니다 :)

 

 

정리도 힘든데 물건 수납까지 머리 쓰면서 해야 하다니...

힘든 것 잘 압니다 :(

하지만 할 때는 확실하게 해야 정리정돈이 빛을 반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 오늘 하루도 정리정돈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상 정리주의보 : 정리정돈 잘하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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